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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환 탤런트뱅크 대표, “노동시장 대전환 초입…中企·스타트업도 예외 아니죠”

지난해 성장률 240%…산업계 반응 ‘후끈’
승계 중소기업 등 특화 서비스 제공 눈길
올해 온라인 상담 등 비대면 서비스 론칭

“‘긱 워커(Gig Worker)’로 대변되는 노동시장 변화는 이제 대전환의 초입에 와있습니다. 일시적이지 않고 줄곧 이어질 흐름이라는 점도 특징적이죠. 앞으로 더 많은 산업과 사업 영역에서 탤런트뱅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겁니다.”

 

전문가플랫폼 탤런트뱅크의 공장환 대표<사진>는 지난해 240%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한 배경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공 대표는 야후, SKT, 이베이 등에서 온라인·모바일에 기반한 다수 사업을 총괄 기획한 경험을 갖춘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다. 지난해 5월 탤런트뱅크의 신임 대표로 영입됐다.

탤런트뱅크는 각 기업이 직면한 경영상의 문제 혹은 사업 프로젝트상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검증된 전문가를 매칭해 실무에 투입하는 서비스다. 지난 2018년 기업대상 교육기업 휴넷의 TF로 출발, 뜨거운 시장반응에 힘입어 2020년 12월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특히 이 기업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계약을 맺고 일을 맡기는 새로운 경제형태인 ‘긱 경제(Gig Economy)’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긱 경제에 종사하는 긱 워커들을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춰 보다 효율적으로 산업현장에 투입하는 최적화된 서비스라는 게 산업계 평가다.

공 대표는 “1990년대 야후·이베이 등에 몸담던 시기만 하더라도 전자상거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무척 낮았으나 결국 모든 상거래의 절반 가량이 모바일로 넘어간 시점까지 오게 됐다”며 “노동시장의 경우에도 이러한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욱 많은 산업·사업이 영향권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공 대표에 따르면 서비스 론칭 이후 시장 반응도 점차 열기를 더해가는 중이다. 탤런트뱅크에 등록된 전문가 수는 1만명을 돌파(검증 프로세스를 통과한 인증 전문가 수는 4000여 명)했으며, 그간 수행한 프로젝트 건 수만 해도 3500여 건에 달한다. 또한, 산업계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프로젝트당 금액도 지난해 상반기 평균 400만~500만원에서 하반기에는 800만원 수준까지 급등했다.

공 대표는 “무엇보다도 유의미한 수치는 한 차례 서비스를 이용한 바 있는 고객(클라이언트)들의 재의뢰율이 60%에 달한다는 것”이라며 “‘첫경험’이라는 진입장벽만 넘어선 고객들이 꾸준히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것은 탤런트뱅크 사업모델의 효용 가치가 크다는 방증”이라고 자평했다.

공 대표는 앞으로 서비스가 적용될 산업·사업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일반 기업의 경영상의 난점을 해결하는 데 더해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산업군별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전문가 인재풀이 갖춰졌다는 판단에서다.

공 대표는 “탤런트뱅크는 스타트업과 같은 신규 조직에서 부족한 경영·사업 관련 전 부문에 특화된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며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2~3세 승계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업 방향성 설정을 비롯해 해외시장 판로개척, 정부과제 수주, 신사업 발굴까지 모든 부문에서 탤런트뱅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탤런트뱅크는 산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애비뉴컴퍼니, BNK투자증권, 한화생명 등이 참여해 이뤄진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는 이 같은 계획 이행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 대표는 “새해에는 ‘첫경험’의 장벽을 뛰어넘기 위한 전사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시에 ▲온라인 자문 ▲기업 진단 솔루션 등을 골자로 한 비대면 서비스를 론칭할 것”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 산업단지인 반월시화공단과의 협업도 추진하는 등 시장 확대 과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탤런트뱅크는 기존 시장을 분점하는 ‘제로섬’ 사업이 아닌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기업·전문가·정부·사회가 모두 혜택을 보게 되는 ‘플러스섬’ 사업”이라며 “노동시장 대전환이라는 흐름에 부응해 ‘신노동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kimgg@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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