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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충 브랜딩 전문가
“스타트업에 시장은 필요 없다”

이번 탤런트뱅크 전문가 Talk는 매년 500곳이 넘는 초기 스타트업에 멘토링, 강연을 제공하고 계시는 백진충 전문가와의 대화입니다. 수많은 스타트업이 전문가님을 만나 브랜드에 날개를 달고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에 필요한 브랜딩 전문가는 어떤 사람이며, 왜 창업과 동시에 브랜드 매니지먼트가 필요한지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탤런트뱅크 백진충 전문가 (사진 제공= 탤런트뱅크)

 

현재 직장과 직무를 말씀 부탁드립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계실까요.

기업 브랜딩과 마케팅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16년 동안 LG싸이언, SM엔터테인먼트 같은 콘텐츠 기업과 애드쿠아인터렉티브 등의 광고 에이전시 기업에서 광고/브랜딩/마케팅 분야 실무 커리어를 쌓았고요.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에 ‘브랜드날다’라는 브랜드 전략/콘텐츠 컨설팅회사를 창업해 대표이사로 재직 중입니다. 아울러 창업진흥원 멘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한국표준협회 전문위원, MG인재개발원 및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브랜딩 마케팅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평소 얼마나 많은 자문 활동을 하고 계시는지요.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과의 1대1 멘토링을 가장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간 약 500개 이상의 기업에 컨설팅 및 강의를 하고 있으며, 이론 강의부터 사례 연구, 워크숍까지 이어지는 창업 단계별 브랜드마케팅 전략 강의를 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부지원사업을 진행하는 여러 기관들을 통해서 동시에 수십, 수백 개의 스타트업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고요. 그곳에서 만난 예비/초기에서 도약단계로 접어드는 스타트업들이 계속해서 사업을 진행해나가면서, 감사하게도 저를 다시 찾아주시고 저와 ‘브랜드 매니지먼트’를 함께 해나가는 순서를 주로 밟고 있습니다.

 

브랜드 매니지먼트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왜 초기 스타트업에 더 중요할까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들고 유지, 발전하는 과정을 통칭하는 표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중심을 잡아줄 본질, 브랜드 에센스를 제대로 확립하지 못하면 이후에 시장에서 기업의 의도와 무관한 브랜드 정의가 생겨버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비스/제품 런칭 전인 창업 기획 시점부터 브랜드 매니지먼트가 시작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오픈마켓에서 저가제품 이미지가 고착화 된 이후에 브랜드 전문가를 찾아 프리미엄으로 브랜딩하고 싶다고 요청한다면 쉽지가 않습니다. 초기단계에서 컨설팅은 비용이 적지만, 7~8년 차 되면 단가가 초기와는 전혀 다른 금액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초기 스타트업 단계서부터 브랜딩을 놓치지 말 것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이 가장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100개 기업을 만났을 때 100개의 고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80% 정도는 동일한 고민으로 찾아오십니다. 여기에 인사이트가 있다고 생각해요. 동일한 고민이란 결국 고객 설정입니다. 핵심 고객이 어떻게 되십니까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시장’을 말하십니다. 역설적으로 저는 스타트업에 시장은 필요 없다고 이야기해 드립니다.

매출 목표액이 높은 대기업, 중소기업은 시장 비즈니스가 맞지만, 목표치 자체가 월 500만 원, 1,000만 원 수준인 초기 스타트업은 핵심 고객 설정이 더 중요합니다. 수십, 수백만 명의 시장을 타깃으로 하지 말고, 철저하게 1대1 관계 설정을 하시고 100명에게 판매한다는 생각으로 브랜드, 광고, 홍보를 풀어나가시길 권고드립니다.

 

브랜딩을 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담당자에게 전문가는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요.

컨설팅/자문을 제공하는 전문가의 핵심 역할은 앞서 말씀드린 브랜드 매니지먼트라고 생각합니다. 일방적으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사항을 지시하기 보단 대표님 이하 임직원 모두의 중첩된 생각을 도출하는 것부터 시작이죠. 그 일환으로 저의 경우에는 고객사를 만날 때 단순히 일회성 강연이나 미팅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워크숍을 꼭 포함하려고 합니다.

내부에서 작업을 하든 외부에 의뢰하든 슬로건이나 디자인 결과물을 뽑아내기 전에 먼저 내부 구성원끼리 많은 생각의 교환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인터널브랜딩(Internal Branding)’이라고 하는데요. 이 부분에서 전문가의 컨설팅이 특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님은 왜 탤런트뱅크를 선택하셨을까요. 그리고 자문이 필요한 기업 및 개인 고객은 왜 탤런트뱅크를 선택해야 할까요.

초기 스타트업이나 예비 창업자는 전문가를 만나는 일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많은 정부프로그램이나 포럼도 존재하지만 접근이 폐쇄적인 경우도 있고, 자격요건을 맞추기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탤런트뱅크는 완전히 오픈된 지식 컨설턴트들의 정보가 모여있다는 점에서 스타트업에도 전문가에게도 훌륭한 비즈니스 파이프라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전문가님의 목표, 계획이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초기 스타트업이 사업을 시작함에 있어 브랜딩 전략을 먼저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통해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철학 하에 제가 만나는 기업들의 브랜드가 시장에서 날개를 달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전문 컨설턴트로 함께 하고자 합니다.

 

 

[약력]

– 주요 전문가 수행 업무 : 기업 브랜드 전략 컨설팅 및 콘텐츠 제작

– 주요 전문가 활동 경력 :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패키지 전담멘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전문위원 등

– 주요 회사 및 사업 경력 : 前 SM엔터테인먼트 마케팅 PM, 애드쿠아인터렉티브 광고 AE, 現 브랜드날다 대표이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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